국내외 120여개 업체 신청…글로벌 경쟁력 강화 기회

▲ 엑스포팜 심벌 마크
의약전문 전시회 "엑스포팜"(XpoPharm)이 내달 9일~10일 2일간 서울at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엑스포팜 전시회에는 △생명공학 △아미노산 △알칼로이드 △약물전달시스템 △원료의약품 △유기합성화학과 관련된 다양한 품목이 선보이며, 부대행사로 의약품 관련 컨퍼런스가 마련된다.

현재 국내외 160여개의 업체가 부스 참가를 신청했으며 500여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사전 등록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국내외 의약품 업계의 전문가들을 초청, 최근 의약품 시장 동향과 이슈에 대한 토론의 장인 컨퍼런스도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포지티브제 실시에 따른 국내 제약사들의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의수협 관계자는 "최근 국내 제약산업이 포지티브 실시, 한미FTA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지만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해 국내 제약산업을 적극 알리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의약품 분야의 기술 아웃소싱, 수출 등 사업교류를 위한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약전문 전시회 엑스포팜은 씨엠피미디어한국과 의약품수출입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복지부, 식약청, 중국보건의약품진출구상회가 후원한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