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츠카(大塚)제약이 최근 미국 벤처기업인 메레텍(MERETEK, 테네
시州)社를 매수했다고 21일 밝혔다.

메레텍社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 Pylori)균의 감염 유무를 진단하는
13C요소호기시험법에 관한 미국 특허권 소유기업. 오츠카는 아시아와 유럽
에서 분석기 판매 등 호기법 진단사업을 전개 중이나, 미국 진출을 위해선
이 특허 실시권이 필요해 매수를 결정했다는 것.

13C요소호기검사는 13C-요소(HELIKITTM)를 마신 후 단 한번의 호흡으
로 검출된 이산화탄소의 비를 측정, H. Pylori의 감염여부를 진단하는 방법.

오츠카는 메레텍社 매수로 취득한 독점적 특허권을 통해 미국에서 13C요
소호기시험법 등 H. Pylori 감염진단사업에 본격 착수한다.〈정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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