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등 8개사…기술아웃소싱·파트너십 추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제약 · BT기업간의 연구개발 아웃소싱·기술협력을 위해 한국-스칸디나비아 신약 ․ BT분야 기술협력 글로벌 협상단을 덴마크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단에는 유한양행을 비롯해 대웅제약, 건일제약, 삼양사 등 8개사 14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26일에는 코펜하겐 Bella Center에서 개최되는 기업간 파트너링 컨퍼런스인 'Biotech Forum+ScanLab 2006'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신약조합은 우리나라 신약개발산업에 대한 해외 홍보자료 “R&D Intensive Pharmaceutical Industry Profile of Korea 2006”를 발간하고 국내·외 유망기업등과의 기술협력, 공동 연구 파트너쉽 형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홍보자료에는 대한민국 소개 섹션, 대한민국 신약·BT산업 종합 소개 섹션, 주요기업별 프로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기업별 프로필에는 기업이 보유하고 있고 협력을 희망하는 핵심기술에 대한 내용과 해외기관과의 라이센싱 수요가 구체적으로 서술되어 있다.

신약조합 관계자는 "국내의 신약개발을 위해 해외 기업들간의 협력은 필요한 부분"이라며 "국내 신약개발기업의 R&D 파이프라인 확보에 대한 수요증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기관들과의 마케팅 파트너쉽 형성 확대 등 글로벌 비즈니스 협력니즈가 날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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