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효성 인슐린제제 `휴마로그'(Humalog, 성분명:insulin lyspro)가 일본에서
승인됐다.

지난 95년 일라이 릴리가 개발한 휴마로그는 유전자조작기술에 따라 기존
속효성 인슐린에서는 얻을 수 없던 생리적 인슐린 추가분비에 가까운 약물
동태를 실현한 제제. 제1, 2형 당뇨병 환자의 식후 고혈당 및 저혈당 발현을
개선시킨다.

미국에서 96년, 한국에서 98년에 시판된 것에 비하면 상당히 늦은 셈. 현재
전세계 80여개국에서 발매, 300만명 이상이 당뇨병치료에 이용하고 있다.
〈정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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