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중앙 연구소 통합, 첨단연구기반 구축

애경산업(대표 안용찬)이 광역공업단지가 형성되어 있는 대덕에 종합기술원을 설립하고 개원식을 가졌다.

따라서 애경그룹의 각종 제품 개발 연구는 하나의 연구소로 통일되어 이곳에서 애경의 종합적인 핵심연구 과제들을 수행하게 되었다.

애경은 최근 대전 유성구의 대덕연구단지 내에 [애경종합기술원]을 마련하고 자사의 임직원 및 기술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애경 관계자에 따르면 애경종합기술원은 충남 청양에 있던 화장품연구소와 대전의 중앙연구소를 하나로 통합해 대지 1만평, 연면적 5,000평에 이르는 대규모 연구센터이며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이루어졌다는 것.

아울러 방축열 시스템 도입을 통한 에너지 절감형 공조시설로 되어있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크게 감소시킬 수 있게 되었으며 기존의 연구원이 가지는 딱딱한 분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연못과 분수대, 정자 등을 기술원 내에 설치하는 등 주변경관과의 조화까지 고려해 환경 친화적 조경으로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연구원은 실험실!연구실의 모듈화 설계를 통해 효율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졌으며 최첨단 분석장비를 이용, 애경의 핵심 연구과제인 화장품, 생화학, 정밀화학, 의학, 생활용품 등의 연구기반이 될 것이라는 것.

애경 측은 이번 연구원 설립과 관련 {애경종합기술원은 최첨단 연구시설을 갖춘 종합기술연구소로 애경산업의 제품개발에서부터 중장기적인 전략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핵심역할 및 정보창고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애경이 21세기에 세계적인 화학그룹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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