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감정원이 실시한 노량진 수산시장 감정가는 1,750억원이었다. 유통공사는 11월 19일까지 자산실태조사를 벌인뒤 같은달 29일 본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수협은 이날 중도매인 중심의 노량진수산시장을 어민과 소비자가 중심이 되도록 개선하며 방만한 경영조직도 점진적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또 패류 및 냉동수산물 등에 대한 경매를 실시키로 했다. 노량진수산시장은 지난해 11만9,000톤의 수산물을 팔아 2,7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국내 유일의 수산물 중앙도매시장으로 수도권 수산물 유통량의 35%를 소화하고 있다.
윤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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