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9월 청주 밀레니엄타운서 한달간 열려

내년 9월 열릴 예정인 '2002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에 제약기업 30여곳이 부스확보를 통해 참가할 전망이다.

복지부는 23일 제약협회 회의실에서 2002년 9월25일부터 10월24일까지 30일간 충북 청주시 밀레니엄타운 부지에서 열리는 '2002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 행사와 관련,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복지부 관계자는 “주요 제약사를 대상으로 바이오기술(BT)산업을 21세기 국가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에서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를 개최하게 됐다는 설명회를 가진 결과 대부분 호응하고 있어 30여개 제약사가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참여 업체에게는 바이오 관련 최첨단 기술교류, 제품판촉, 세계속에서의 기업이미지 제고 등의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내년 9월 열리는 오송국제바이오엑스포는 오는 2006년 완공예정인 오송보건의료과학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국내외 홍보 목적도 갖고 있다.

최근 복지부가 2006년 완공될 오송보건의료과학단지 입주 희망 기업 및 기관을 파악한 결과에 따르면 국책기관 3곳(8만9,400평), 제약업체 55곳(35만5,450평), 의료기기 21곳(20만750평), 식품 25곳(15만8,300평), 화장품 7곳(1만8,000평), 기타 4곳(10만3,200평) 등 159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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