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슬러 교수 초청…새로운 약물 소개

일양약품(사장 전영재)은 해슬러 교수(미국 미시건대 메디칼 센터)를 초청, 22일 서울을 시작으로 26일까지 'IBS(과민성대장증후군)에 대한 최신 학술적 지견,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지역순회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지역순회 심포지엄은 ▲서울=22일 오후 6시 센트롤시티 크리스탈홀 ▲광주=23일 오후6시 신양파크호텔 신양홀 ▲대전=24일 오후 6시 리베라호텔 사비성홀 ▲대구=25일 오후 6시 파크호텔 국화홀 ▲부산=26일 오후 6시 롯데호텔 사파이어홀에서 각각 개최된다.

22일 서울 심포지엄에서 해슬러(William L. Hasler) 교수는 “IBS는 현재까지 정확한 병인은 밝혀져 있지 않으며 로마기준에 의하면 복부통증이나 불편감이 가장 주요한 증상으로 부각됐다”며 “유발율은 소화질환과학관련 논문(1992년 Dig Dis Sci)에 의하면 약 10%이며, 결근 등 사회적 손실은 정상인의 약 3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IBS는 증상에 따른 대증요법을 실시하는데 섬유질, 삼투성 하제, 아편성 지사제, 진경제 등이 처방되고 있는데 일양약품의 진경제 디세틸(제제명 피나베리움 부로마이드)은 통증, 설사, 변비에 모두 처방된다.

최근에는 세로토닌 길항제 연구가 진행중으로 현재 임상중인 실란세트론은 설사형 IBS환자에게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위장관 운동 활성화제로 연구되고 있는 테가세로드는 변비형 IBS에 유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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