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개사 총 2,339억원 목표서 2,340억원 가량 달

국내 10개사 총 2,339억원 목표서 2,340억원 가량 달

시판유통부문 태평양 40%,엘지 31%로 전체 71% 점유

화장품 비수기에서 성수기로 접어든 지난 9월 한달 동안 국내 화장품사들의 매출실적은 목표치를 겨우겨우 채운 {턱걸이 실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9월의 경우에는 많은 국내 업체들이 신제품을 내놓은 것은 물론 추석이라는 특수 시장이 열렸는데도 불구하고 매출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 시판시장이 더욱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9월 한달 동안 태평양을 비롯한 국내 10개 화장품사들은 총 2,339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으나 실제적인 매출 규모는 이 보다 조금 많은 2,340억원대인 것으로 밝혀졌다.
10대 화장품 회사별 지난 9월 매출 현황은 우선 국내 화장품사 가운데 시판 조직 등이 가장 탄탄한 태평양은 당초 9월 한달동안 900억원정도의 매출 목표를 잡았으나 1,050억원정도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10%에서 20% 가량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엘지생활건강의 경우에는 514억원의 목표를 잡았으나 적게는 90% 가량 많게는 100%를 조금 넘게 달성했으며 코리아나화장품도 330억원의 매출 목표액을 조금 넘어선 것으로 110%대란 것이다.
또 한불화장품은 140억원의 매출 목표에서 10%정도가 한국화장품은 136억원에서 15%정도가 초과달성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드리화장품은 목표액이 65억원이었으며 나머지 도도화장품은 62억원, 라미화장품은 60억원, 애경화장품은 62억원, 참존화장품은 69억원이었으나 목표치에 못미치거나 겨우겨우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함께 10대 화장품사의 시판 매출 실적은 태평양이 370억원으로 40%대를 차지해 가장 높았으며 엘지생활건강 290억원으로 31%를 차지해 사실상 이들 두회사가 전체 시판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리고 참존화장품은 40억원을 코리아나화장품 39억원, 한불화장품 39억원, 애경 37억원, 한국화장품 27억원, 나드리화장품 26억원, 도도화장품 25억원, 라미화장품 19억원등으로 각각 2%에서 4%정도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