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전적 피해 등 우려…업무담당자 확인 당부

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직원을 사칭해 전화로 환급금 등 현금지급을 위해 필요하다며 가입자 등의 은행계좌번호를 파악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건보공단은 환급금 등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지급 대상자에게 전화를 이용해 송금을 원하는 은행계좌를 확인 후 지급하고 있으나 이를 악용해 직원을 사칭 은행계좌번호를 파악하는 사례가 발생, 금전적 피해는 물론 공단의 신뢰도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3일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공단은 업무처리 시 담당자의 소속지사, 소속팀, 성명, 전화번호 등을 밝히도록 돼 있어 이를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환급금 등 현금 지급 신청시 편리함을 제공하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인터넷을 이용한 접수(www.nhic.or.kr>사이버민원실>밍원신청>해당 신청업무)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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