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급식업체인 아워홈은 일본 그린하우스푸드사와 손잡고 10월 23일 서울 무교동에 돈가스 전문점 사보텐 1호점을 연다고 발표했다.

사보텐은 일본어로 선인장이란 뜻으로 일본 전역에 3백50여개의 매장을 가진 최대 돈가스 브랜드다. 아워홈은 무교점을 시작으로 오는 2003년까지 전국에 30여개의 직영 점포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2004년에 테이크아웃 점포를 내고 2005년부터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이번에 문을 여는 무교점은 1백50평의 단층 공간에 1백20석을 확보해 돈가스 전문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아워홈은 LG그룹에서 분사한 회사로 단체급식 식자재 납품업을 주로 하고 LG트윈타워와 강남타워에서 소규모 식당을 운영중 이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20% 가량 늘어난 3천억원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