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도매업체인 한마음약품(대표 이덕재)이 지난 12일 (주)한국의과학연구소(대표 황성연)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한국의과학연구소는 우석한의대, 인하의대, 원광의대, KAIST교수 및 현직 한의사와 의사 50여명이 주주 및 연구진으로 구성되어 있는 한의학 바이오벤처 1호 기업이다.

또한 박사급 4명 등 7명의 연구진으로 구성된 자체연구소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인증 받아 제품개발에 나서고 있으며, 주요 생산품목으로는 한방생식을 특화시킨 '옛날생식', 미국과 호주 등에 수출을 하고 있는 자양강장 식품인 '황제공진보', 변비치료에 효과가 있는 '유미장쾌보', 소화기능 개선효과를 주는 '순기장쾌보'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발기부전 치료효과를 갖고 있는 '천보 204'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한마음약품(수원 권선구 세류2동 소재)은 병·의원 영업을 바탕으로 한방제조회사인 해동약품을 합수·합병하여 전국 영업유통망을 갖고 있으며, 이번 전략적 제휴로 한국의과학연구소가 개발·생산하는 제품을 독점 공급하게 됐다.

이덕재 한마음약품 사장은 근화제약 출신으로 현재 도매협회 인천·경기지부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마음약품을 97년 설립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