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약품·식품 등 전문변호업무 자임

지난 89년부터 보건복지부 사무관으로 재직하던 이승민(李承珉·36)씨가 최근 안양에 변호사 사무실을 개소했다.

이 변호사는 지난 65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목포고와 한양대, 서울대행정대학원 등을 나왔으며, 특히 지난 86년 제30회 행정고시를 수석 합격하고 복지부 의정국(지역의료과)과 공보관실, 감사관실을 근무하다 96년 4월 사직했었다.

이씨는 지난 96년 사직하고 이듬해 사법시험 1·2차를 동시에 합격해 화제를 모았으며, 특히 행정고시 및 사법시험 경험을 토대로 고등고시 길라잡이인 '떨어지는 공부, 합격하는 비결'을 출간한 경력도 있다.

이씨는 특히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청 고문변호사로 활동중이며, 앞으로는 복지부에서의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 의약품, 식품, 의료용구, 화장품, 미용기구, 의사 및 약사 관련 행정처분 사건 위주로 전문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이 분야 법무법인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한편 李 변호사는 현재 경기도 안양시 평촌 뉴코아백화점옆 마이웨딩홀 4층(031-382-9545)에 사무실을 갖고 있다./ 홍성익 기자 hongsi@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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