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계

오는 31일 전국에서 동시에 열리는지방선거에 간호사 14명이 출사표를 던져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까지 최종 후보자등록 신청이 마감된 가운데, 간호정우회(회장 윤순녕)에 따르면 광역의회 의원에 5명의 간호사가, 기초의회 의원에 9명의 간호사가 도전한 것으로 집계됐다.

광역의회 의원에는 현 서울시의회 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인 이금라 씨를 비롯해 전북, 경기도, 울산,전남 등에서 출마했으며, 기초의회 의원에는 민주노동당을 포함해 각 정당의 고른 공천을 받아 출마를 결정했다.

이외에도 고현석 현 전남 곡성군수(김화중 씨 부군)를 포함해 간호사 가족 18명이 등록을 마친 상태다.

간호정우회는 "지방자치단체와 의회에서 생활정치를 선도해 나갈 적임자로 여성의 역할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선거에 간호사 후보들이 전원 승리해 여성정치의 주역이 돼 달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다음은 간호사 출마자 명단. ▲광역의회 의원 △김민자(전라북도의회·한나라당 비례대표) △박미진(경기도의회 안산시·민주노동당 지역구) △윤명희(울산광역시의회·한나라당 지역구) △이금라(서울특별시의회·민주당 비례대표) △전종덕(전라남도의회·민주노동당 지역구) ▲기초의회 의원 △김무년(경남 마산시의회·무소속 지역구) △심경숙(경남 양산시의회·민주노동당 지역구) △유정심(광주시 남구의회·민주당 지역구) △이원향(부산 해운대구의회·무소속지역구) △조종리(충남천안시의회·열린우리당 지역구) △김순례(광주 북구의회·민주당 비례대표) △김영순(부산 남구의회·열린우리당 비례대표) △이규화(경기 이천시의회·열린우리당 비례대표) △이향숙(충북 청주시의회·민주노동당 비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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