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와 최종 후보에 선정
세계 39개국의 시데스코 대표가 참석한 총회에서 2004년 시데스코 개최지 선정을 둘러싸고 5개국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끝에 한국과 슬로베니아가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국제시데스코 한국본부는 한국에서 2004년 국제시데스코대회를 개최하게 될 가능성이 높으며, 국제 회장단측에서도 한국 개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시데스코 한국본부는 반드시 한국에서 이 대회를 개최해 한국 피부미용의 발전상을 세계에 알리도록 한다는 각오다. 한편, 국제시데스코협회는 스위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피부미용사 단체로 세계 39개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해 있으며, 한국은 지난 86년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국제시데스코협회는 2년에 한번 국제대회를 개최해 최신 피부미용화장품과 기자재를 전시하고 학술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한국에서는 한국피부미용관리사협회장이 시데스코 한국본부의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심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