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민간자격제도 신설

▲ 박인선 회장
심사업무 질 향상 토대 마련

간호협회 산하 보험심사간호사회(회장 박인선)가 올해 처음으로 민간자격제도를 신설하고, 심사업무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박인선 회장(경희동서신의학병원 보험심사QI팀장ㆍ사진)은 "그동안 숙업사업으로 추진하던 전문간호사 입법화의 전단계로 한국간호평가원이 주관하는 '보험심사간호사' 자격제도를 마련해 올해 1233명의 합격자를 냈다"며 앞으로 병원내 심사간호사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인선 회장은 "이미 정착된 재원중 심사를 선진적인 의료평가 기능으로 발전시키고 이를 실질적으로 적용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보험심사업무의 방향성을 재조명하고, 병원의 경영환경과 의료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보험심사간호사는 병원의 수입 창출에 중요한 몫을 담당해 왔으며, 환자와 병원의 중간자적 입장에서 보험금 청구업무를 맡아 왔다.

박인선 회장은 "앞으로 적정한 진료모델을 개발해 환자 부담을 더는데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89년에 창립된 보험심사간호사회는 올초 9대 회장단이 출범하면서 단체로는 처음으로 간호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간호인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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