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경시민들은 농약 등 화학물질의 과도한 사용에 대한 거부감으로 유기농산물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징 거주 495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6%가 채소나 곡물에 있는 잔류농약물질에 불안감을 갖고 있고, 9.6%는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한 후 앓거나 불편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또 21.2%는 유기농산물을 종종 구입하고 있고, 14.6%는 유기농산물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응답가구의 유기농산물 월평균 소비액은 식품 구입비용의 14.6%에 해당하는 112위안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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