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분야 최신지견 등 360여편 연제 발표

신경방사선과학 분야의 최근 흐름을 한눈에 진단한 양대 국제학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달 21일부터 26일까지 서울 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4회 아시아대양주 신경방사선과학회'(AOCNHNR)와 '제6회 세계중재적 신경방사선과학회'(WFITN)가 600여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의 참여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신경방사선영상진단(AOCNHNR)과 중재적 방사선과학의 새로운 기법과 신물질(WFITN)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합동국제학술대회는 신경방사선과학 분야의 저명학자들의 특강과 심포지엄 등 360여편의 연제와 포스터가 발표됐다.

특히 AOCNHNR 총회에서는 서울의대 장기현 교수가 임기 3년(2001~2004)의 신임회장에 선출됐으며, 총무·재무에는 연세의대 김동익 교수가 선임돼 국내 신경방사선의학의 세계적 입지를 재증명했다.

이와 관련 양 학술대회의 조직위측은 “두 국제학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관련 분야에서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서로 배우는 계기가 됐을 뿐 아니라 국내 방사선과학의 발전상을 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학회를 평가했다.

한편, AOCNHNR 행사는 대회장인 서정호 교수(아주대)를 필두로 장기현 조직위원장(서울의대), 한문희 사무총장(서울의대) 등이 준비했으며, WFITN은 최인섭 대회장(뉴욕 타트머스大)을 비롯하여 김동익 조직위원장(연세의대), 한문희 사무총장(서울의대) 등이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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