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드로이친 설페이트' 신물질 제품화 성공

아마란스화장품(대표 최찬기)이 한국산업기술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최근 아마란스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산업기술대전서 성분대체 물질 '콘드로이친 설페이트'를 개발하여 기초화장품의 효능 증진 신물질 개발 및 제품화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되었다는 것.

아마란스 화장품은 창사 이래 16년 동안 고품격 이미지의 화장품 연구개발에 주력해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안전·유효한 200여종의 화장품을 공급하여 왔고 기초과학연구와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에 적극 투자해 왔다.

이번에 아마란스가 개발한 신물질은 천연 쑥과 은의 혼합으로 만든 천연 방부제와 콘드로이친에 상황버섯추출물을 결합한 화장품 조성물 등 2종.

천연 방부제는 기존의 합성 방부제가 인체에 끼치는 해로운 부작용을 전혀 나타내지 않으면서 방부 능력이 우수한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화장품 조성물은 달팽이를 원료로 얻은 콘드로이친과 상황버섯추출물을 함유, 각종 피부손상 방지 및 개선효과, 노화방지 효과가 탁월하고 안정성 면에서도 우수하며 함유 성분으로 인한 미백, 항산화 효과가 각각 뛰어나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아마란스는 2종의 신물질에 대해 특허를 출원해 놓은 상태이며 이 밖에도 과학기술부 주관 중점 국가 연구개발사업(기능성 물질 개발)의 특수연구개발 과제(피부노화 방지용 방출제어 나노 캡슐의 개발)를 한국 화학연구소 화학 소재부와 공동연구자로 선정되어 화장품 신물질 및 제형 연구 기술을 한단계 향상시킬 수 있는 국가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마란스는 1985년 화장품 제조업체로 설립되어 90년에 종합화장품 제조허가를 취득한 이래 이태리와 기술협약을 체결하는 등 화장품 수출부문서 두각을 나타냈고 지난 99년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화장품업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왔다.

2001년에 설립된 아마란스 화장품 부설 연구소에서는 한국적이면서도 독특한 성분과 기술을 개발하여 신라대학과 종합병원의 검증을 거쳐 미국, 유럽, 일본 등 20여개국에 화장품 수출하는 등 중소기업으로서 국내의 기술력과 품질을 해외에 알리는 데에도 큰 기여를 해 왔다는 것.

현재 아마란스 화장품은 국내 특허출원 2건과 상표 특허 30여건 등록, 그리고 해외 품질인증 등 특허 기술의 실용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신물질을 이용한 제품도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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