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회장에 김효철 교수…APCTH 서울대회 재점검

추계학술대회·정총 개최
한국혈전지혈학회(이사장 박선양!서울의대)는 지난달 28일 서울대병원 삼성 암연구동에서 제11차 추계학술대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학회명칭 변경 추인과 함께 신임회장에 김효철 교수(아주의대)를 선임했다.

학회는 이날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회장에 아주의대 김효철교수(내과)를 비롯하여 부회장에 지현숙교수(연세의대), 감사 홍세영교수(순천향의대) 등의 새로운 임원진 구성과 함께 지난해 총회에서 발의된 학회명칭 변경안을 수락하여 국제학회와의 동일성에 기인한 한국혈전지혈학회(Korean Society on Thrombosis and Hemostasis)로의 개칭을 공식화했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는 내년 4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2차 아!태평양 혈전지혈학회](APCTH)의 등록비 결정과 안내문 발송 등의 세부 준비사항을 재점검하고 실무진들의 지속적인 미팅을 통해 남은 기간동안 학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앞서 [혈전지혈 분야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1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혈전성향 연구의 최근 진전 *혈전증 및 혈관 생물학의 기초연구 *혈전증의 치료 *혈액응고의 최신지견 등의 심포지엄과 포스터 및 구연발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현재 활발히 진행중인 세포와 심장별 모델에 대한 세포대체 요법을 다룬 [줄기세포와 심혈관질환(고려의대 임도선)]를 비롯하여 *antithrombogenic 복합체의 임상적 적용(KIST 김영하) *쥐에서 허혈성 심근의 proteome 분석(연세의대 정광희) 등혈전지혈 각 분야에 대한 다양한 최신경향이 발표돼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 박선양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내년도 열릴 아!태 혈전지혈학회 서울대회를 대비하기 위해 순환기를 비롯하여 신경, 혈액, 임상병리 등 혈전지혈의 모든 분야를 총망라한 연제발표와 토의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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