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이 수입식품 등의 사전·사후 관리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검사·유해물질분석 전문인력 채용시험(154명 모집)에 박사 135명 석사 1326명 등 모두 1,461명이 응시, 9.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응시자 중에는 여성(988명)이 남성(473명)보다 2배 많았으며 분야별 경쟁률은 식품위생직 7급이 653명 지원으로 10:1, 연구직은 808명 지원으로 9:1(화학분야 6:1, 미생물분야 24: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에 채용된 인력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신설되는 유해물질관리단과 부산·경인식약청에 배치, 유해물질 분석이나 수입식품 검사등을 담당하게 되어 식품안전관리 업무가 더욱 강화된다.

채용분야는 식품위생직 7급 64명, 미생물분야 연구직 15명, 화학분야 연구직 75명이며, 시험방식은 1차 서류심사, 2차 필기시험(영어 객관식, 전공분야 논술시험), 3차 면접시험으로 이루어지며, 최종합격자는 신원조회를 거쳐 4월 초에 임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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