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전시회, 시장개척단 파견…의약품 해외사업안 발표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의약품 수출 발판 마련을 위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정승환)는 10일 2006년 해외사업 계획안을 발표하면서 4개의 해외전시회에 국가관을 구성하여 참가하고 중동 및 CIS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수협은 우선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CPhI Japan에 10개업체로 한국관을 구성, 참가할 예정이며 6월에는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CPhI China에 국가관을 구성, 참가하며 임차료 및 장치비의 약 80%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CPhI Worldwide에도 국가관을 구성하여 참가하는 한편 올해는 시장 다변화 및 러시아 시장의 공략을 위해 10월에 개최되는 러시아 의약품 전시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의수협은 특히 참가업체에게는 예년과 달리 참가비용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고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한국 의약품 산업 홍보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5월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바이어 초청 전문 상담회를 개최하고 관계 공무원을 초청하여 등록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실질적인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의수협 관계자는 "중국, 인도 등 경쟁국가들의 해외 마케팅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우리 업계도 보다 적극적인 해외마케팅으로 한국 의약품의 수출을 증진시킬 때”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