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전시회 참가·시장개척단 파견…무관세 주장 거세질 듯

의수협 정승환 회장 신년사에 밝혀

▲ 정승환 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정승환 회장은 "의약품 국제 전시회 참가, 동남아시아 시장 개척단 파견 등 의약산업이 수출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세계 의약품 전시회인 CPhI를 비롯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에 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의약품 수출진흥 및 한국의약품산업 이미지 제고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시장조사팀을 별도로 구축하는 등 세부적인 진출계힉을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세계는 지금 WTO 각료회의 결과 WTO DDA Agenda가 합의되어 새로운 양허안과 규범에 대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선진국의 의약품 분야에 대한 무관세 주장은 더욱 거세어 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정 회장은 "고부가가치의 신제품 개발, 전문기술 인력 양성, 품목특화, 수출시장 다각화를 통해 국내 의약품 수출 경쟁력을 키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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