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의료기기' 분류에 반발 대책委 결성

지난 2월1일부터 식약청 의료기기과에서 피부미용기기에 대한 업무를 소관하면서 모든 피부미용기기를 의료기기로 분류함에 따라 한국피부미용관리사협회(회장 조수경)와 피부미용기기업체들이 대책마련에 나섰다. 한국피부미용관리사협회(회장 조수경)는 최근 피부미용기기업체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정부에서 피부미용기기를 의료기기로 오인하는 현상을 척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협회는 우선 업체 대표 등과 함께 대책위원회를 결성하여 적극적인 대처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교육부와 식약청, 관련 대학에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피부미용관리사에 대해 직무분석한 내용을 제시하고 지난 20년동안 피부미용기기를 아무런 사고없이 써왔음을 인지시킨다는 방침이다.〈심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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