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간 네트워크 마케팅^기술교류 강화

한국콜마(대표 윤동한)는 최근 `한-중-일 콜마 업무제휴'를 체결해 한국 기업의 중국진출은 물론, 동북, 동남아시아, 유라시아 지역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게됐다고 밝혔다. 한국콜마는 최근 합작관계에 있는 일본콜마, 지난 1월 공장가동을 시작한 중국콜마와 업무협력 및 기술교류를 체결 함에 따라 한-중-일 콜마 기업간의 네트워크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국콜마와는 연구원 상호교류를 통한 정보제공 및 특별 기술지원을 하게 됐으며, 한국내 화장품기업 또는 중국에 법인으로 진출한 한국의 화장품기업이 중국콜마와 거래를 원할때는 한국콜마가 업무의 전반적인 부분을 지원,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3개국간 제품개발, 제조, 생산을 연계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한국콜마의 역량을 강화시키겠다는 것이다. 또 한-중-일 콜마 기업간의 네트워크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중국시장 뿐아니라 동북, 동남아시아, 유라시아지역 진출에 대한 교두보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7월 중국 소주시에 일본콜마의 독자출자로 설립, 완공된 `콜마화장품유한공사'는 공장 대지면적 2만6,600평방미터, 연건평 6,700평방미터이며, 기초, 색조화장품 등 연간 5,000만개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중국화장품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화장품시장은 연평균 약13%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10년후에는 시장규모가 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심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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