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공감 끄는 차별화된 제품 생산이 경쟁력'

▲ LG생활건강 정성운 공장장
"이자녹스, 오휘 등 브랜드들이 경쟁사 제품들과 뭔가 다르다는 소비자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최고 품질의 화장품 생산에 주력할 생각입니다.”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KGMP 기준에 따른 CGMP 제조시설로 유명한 LG생활건강 정성운 화장품 공장장의 포부다.

2004년부터 이 공장을 이끈 정 공장장은 첫 인상부터 상대방을 배려하는 세심함이 묻어나 '섬세하다'는 느낌을 준다.

이런 그와 대화를 나누다 보면 마케팅에 대한 또 다른 감각을 지녔음을 알게되고 고객에 대한 책임감이 크다는 점도 느껴진다.

정 공장장은 “품질이 보증된 화장품 생산이야말로 시장에서 고객 신뢰를 이끄는 지름길”이라는 말로 고객사랑을 표현했다.

그는 청주공장이 국내 최초의 KGMP 기준에 따른 CGMP 시설이기도 하지만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 KOLAS(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 시설임을 강조하는 눈치다.

LG생활건강 화장품 공장은 1993년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CGMP 적격업체로 승인받은 명실상부한 화장품 제조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특히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이 KOLAS 인정 기준에 따라 ‘국제 공인기관’으로 인정할 정도로 품질관리 측면의 검사 신뢰도를 확보한 화장품 제조시설이다.

건평 5,300평 규모인 이곳에서는 현재 약 200여명의 근로자들이 이자녹스, 오휘, 휘 등 연간 4,000억원 규모의 기초화장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한양대 화학공학과, 성균관대 화학공학 석사를 마치고 1984년 (주)럭키에 입사한 그는 화장품 기획팀 등을 거쳐 2004년부터 LG 화장품 공장을 이끄는 정통 LG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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