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을 연고로 하는 금복주가 지난 5월 출시한 전통약주 '화랑'이 수도권시장에서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측이 밝혔다.

금복주에 따르면 '화랑'은 출시 초기 수도권시장에서 한달 평균 1,000상자(1상자는 12병)의 판매량을 기록하는데 그쳤으나 지난달부터는 2,500상자 가량으로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다.

금복주는 “출시 초기 수도권시장 진입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100% 찹쌀로 빚은데다 숙성기간도 150일이나 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고급 한식·일식집 등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복주측은 또 “앞으로 활발한 판촉활동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수도권시장에서 월평균 5,000상자 이상으로 판매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알코올도수 13도인 '화랑'의 출고가격은 3,710원으로, 할인점에서는 4,000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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