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화학 분자생물학회 발행 영문저널 'EMM'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회장 김인경, 가톨릭의대)는 최근 同학회가 발간하는 영문학술지 'EMM'(Experimental and Molecular Medicine)이 'Journal Citation Report(2000)'에서 기초과학분야의 과학인용지표(SCI)중 하나인 충격지수(Impact Factor, IF)에서 1.411로 평가받았다고 발표했다.

IF는 학술지의 질과 연구자의 업적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로 인정되고 있으며, 국내 학술지로서 IF가 1.0이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IF가 1.0이라는 것은 최근 2년간 EMM 誌에 실린 논문총수를 분모로 하고 그 중 SCI에 인용된 논문 수를 분자로 하여 동수일 경우를 뜻한다. 이번 'Journal Citation Report(2000)'에서 SCI에 등재된 Mol. Cells(한국세포분자생물학회 발행)은 0.968을, J. Biochem. Mol. Biol(한국생화학회 발행)은 0.742를 기록했다.

김형래 학회 운영위원장(이화의대)은 “IF가 1.0을 넘은 것은 인용도가 높고 그만큼 영향력과 업적을 평가받았다는 의미”라며 “국내 최초의 1.0 돌파라는 쾌거를 이뤄 한없이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생화학분자생물학회는 지난 64년 생명의학잡지 중 최초로 영문학술지인 EMM지를 창간하여 96년 SCI-E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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