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250여명 참석-통합 후 학회 위용과시

외국연자 특강-한국인 영양조사 등 심도깊은 성과발표
한국기질!동맥경화학회 추계학회 성료

한국기질!동맥경화학회가 추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학회통합과 학술교류라는 첫 시험무대를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14~15일 양일간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회원과 관련 의료인 등 2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한국기질!동맥경화학회(이사장 이홍규)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지난 3월 통합 후 더욱 성숙해진 모습의 행사를 통해 심도깊은 다양한 연구성과와 발표됐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통합 7개월만에 안정화된 학회의 위용을 과시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Phenotypic Modulation of Vascular Smooth Muscle Cell(日 토쿄大 Nagai교수) *DAIS and FIELD study update(Fournier Aubonnet박사) *Therapeutic Angiogenesis with Autologous bone marrow cell Transplatation in patients with critic limb ischemia(日 Kurume大 Murohara교수) *비만의 새로운 치료법(인하의대 김용성) *CHD risk factor's control with lifestyle modification(브라질 Scherr박사) 등의 5편의 특강이 마련돼 국제적 연구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학회가 최근 복지부의 용역사업으로 추진했던 [1998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와 관련, *한국인 동맥경화질환의 위험요소분석(서울의대 이홍규) *국민건강영양조사로 본 한국인의 영양상태(단국대 문현경) *한국인에게 비만과 심혈관계 질환(성균관의대 김상만) *아!태평양 인구에서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 심혈관 질환(연세의대 서일) 등에 대한 분야별 분석결과도 소개됐다.

학회는 이번 영양조사가 대규모로 실시됐고 호구방문을 통해 자료의 신빙성이 높다는 면에서 향후 외국자료 참조와 회원의견 취합과정을 거쳐 국내 [지질치료지침표준안]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홍규이사장은 {추계학회는 내분비!순환기 등 임상의학과 병리!예방의학!역학 등 기초의학이 총 망라돼 지질!동맥분야의 국제적 흐름을 파악하는데 시금석이 됐다}고 평가하고 {학회의 문호를 개방하여 내실화와 안정화를 바탕으로 동북아시아국가와의 학술교류에도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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