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빙 특강-워크숍-포스터 등 40여편의 최신 지견 발표
대한관절경학회(회장 우영균) 제7차 추계학술대회 겸 정기총회가 오는 21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추계학술대회서는 외국인 초빙 특강과 12개 쎄션의 일반 연제, 워크숍, 포스터 등 관절경학 분야와 관련된 최신 수술 경향 및 치료법 등이 심층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며 차기 회장단에 대한 임원 개선도 있을 예정이다.
약 1백여명의 회원과 전공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9시 부터 진행될 제7차 추계학술대회서는 '외측반월상 연골 손상의 치료(배대경 경희의대)', '정상 한국인의 반월상 연골의 혈관 분포와 형태학적 계측(민병현 아주의대)', '대퇴사두건을 이용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공여부의 변화(성상철 서울의대)' 등의 쎄션별 연제가 발표된다.
또한 '관절경적 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발생되는 지연성 이완의 비교 분석(이광원 을지의대)', '나사못을 이용한 소아 경골극 골절의 치료(임홍철 고려의대) 등 이날 오전동안 20여편의 연제들이 소개된다.
이어 외국인 초빙 특강에서는 美 버지니아대 David Diduch 교수가 'Graft Choice in ACL Surgery/Options to Treate Osteochondral Defects'를 주제로 강연을 맡는다. 그리고 오후 학술프로그램에서는 '관절경을 이용한 슬관절강직의 유착 제거술(정영복 중앙의대)', '삼각 섬유 연골 복합체 손상의 관절경적 처치(문영래 조선의대)', '슬곽건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시 Cross-Pin과 간섭나사를 이용한 대퇴터널 고정술 술기(인 용 가톨릭의대)' 등 총 38편의 최신 연구결과가 발표된다.
이밖에 *학회 학술상으로 '자기공명 영상 및 3차원 영상을 이용한 견관절 관절낭(박태수 등 6인, 한양의대)', '신설 동결 아킬레스 동종건을 이용한 전방 십자인대 재건술(전철홍 등 4인, 원광의대)' 등 두편을 선정, 학술 연구비가 지원된다.
한편 이날 오후 12시 10분 부터 열릴 정기총회서는 신임 회장단에 대한 임원개선과 함께 역대 관절경학회 회장을 역임한 김정만교수(가톨릭의대)와 배대경교수(경희의대), 우영균교수(가톨릭의대) 등에게 감사패가 수여될 예정이다.
강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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