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부터 개시!!!민원서비스 개선 차원

복지부
그간 각각 별도로 운영돼온 국민연금 및 국민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의 전산망이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하나로 연계된 가운데 대국민 서비스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각 공단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민원처리가 가능한 전자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동부 및 정보통신부, 4대 보험공단, 한국전산원과 공동으로 추진기획단 및 실무추진반을 구성, 이같은 4대 사회보험 전산망의 상호 연계를 위한 시스템을 내년 6월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삼성SDS를 SI사업자로 선정, 지난달부터 사업에 착수했으며, 18일 오전 복지부 및 노동부 등 관계부처 차관, 4개 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정보연계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전자민원서비스 창구가 일원화됨으로써 가입내역 및 보험료 납입내역, 급여내역 등 4대보험 관련정보가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며, 전자고지 및 납부가 가능해진다.

또한 보험료 고지 또는 납부안내서 발송, 가입자 변동사항 신고 등 공통!유사 업무의 통합 처리가 가능해지는 한편 국세청 과세자료, 행자부 주민전산망 등 유사기관의 필요정보를 한 곳에서 받아 각 공단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향후 4대 사회보험 정보연계망이 구축될 경우 공통!유사업무의 통합처리로 행정력 낭비제거와 비용도 상당부분 절감될 것"이라며 "특히 기관별 DB 및 기관간 전산망의 중복구축 해소에 따른 비용도 그만큼 절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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