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4일을 전국의 병원 간호사들이 환자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날로 정해 눈길.

간호협회 산하 병원간호사회(회장 성영희)가 주축이 돼 '1004 Day'로 이름붙여진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100여개 병원, 3000여명의 간호사가 참여, 일일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

이날 하루동안 각 병원 간호사들은 보호자와 내원객을 대상으로 건강상담과 혈압 혈당, 체지방 측정 등을 제공하고, 입원 환자에게는 요리 만들기, 책 읽어주기, 생일파티 해주기 등 이색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

병원간호사회는 "올해가 첫회임에도 간호사들의 참여와 호응이 생각보다 높아 앞으로는 매년 10월4일을 환자에게 봉사하는 날로 정할 예정"이라고 전언.

한편 '환자에 대한 사랑이 최고의 간호'라는 병원간호사회 측은 이날 봉사활동에 헌혈도 포함시킬 예정이어서 주목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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