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 인겔하임이 COX-2 저해제 '모빅'(Mobic, meloxicam)의 대소비자(DTC) 광고 공세를 펼치고 있다.

이는 COX-2 시장을 주도하는 쎄레브렉스와 바이옥스가 심혈관 부작용과 관련이 있다는 미국의학협회저널(JAMA, 8월 22일자) 보고서와 관련해 차별화를 기하기 위한 전략이다.

베링거는 지난달 31일 뉴욕타임스에 “바이옥스와 쎄레브렉스 사용자 여러분, 불만족하십니까?”란 타이틀 광고와 함께 모빅 30일분 쿠폰을 제시했고, 이달 들어 같은 광고를 USA 투데이 등 전국지에 잇달아 게재했다.

베링거는 기존 35개 모빅 임상 자료를 취합한 메타분석에서 심혈관 부작용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올 가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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