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단체와 상호역할 조정 필요성도 제기

최규학 소보원장 밝혀
소비자문제 해결의 첨병역할을 하고 있는 소비자보호원의 새 수장을 맞은 최규학(崔圭鶴) 원장 선진국 수준의 소비자 권익보호를 목표로 모든 핵심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소보원이 담당하는 업무 범위, 민간단체와의 역할 등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소외된 취약계층과 지방 소비자들을 위한 소비자 보호활동을 더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 원장은 또 34년간의 공직 경험을 살려 선진국 수준의 소비자 권익 보호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그동안의 정책방향을 재검토하고 조직내실화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소비자 주권확보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방안들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먼저 내부 의견을 충실히 수렴해 그동안의 활동에서 느꼈던 어려움, 개선시켜야 할 점등을 검토한 후 구체적인 방안들을 마련, 단계적으로 추진해 불협화음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또 보다 실용적인 정책연구와 건의를 늘려 정부 각 부처에서 적극적으로 받아 들일 수 있도록 실용적인 연구에 역점을 두는 동시에 대외적인 홍보활동을 더 한층 강화해 명실상부한 소비자보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데 핵심 역량을 모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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