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차별화 신제품 출시 체계적 마케팅 시작

지역별 코스메틱세미나 등 다양한 홍보전략 구상

대웅제약과 피부과 전문의 28명이 모여 만든 에스테메드가 한달만에 20억원정도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화장품업계에 기린아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한 에스테메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전국 30여개 피부과 의원 등을 통해 대략 10만개정도(20억원)를 판매해 재고가 바닥날 정도에까지 이르렀다고 밝혔다.

때문에 에스테메드는 현재 더마에스를 보다 세련되게 품질을 고급화시킨 실용적인 신제품의 개발이 거의 끝나 4월쯤부터 본격적인 신제품 마케팅을 벌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신제품의 경우에도 현재 30여개 피부과의원을 대상으로 하는 판매방식을 그대로 적용할 뿐만아니라 대상 의원수도 넓혀 나가는 한편 병원등에도 공급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어 매우 높은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뿐만아니라 에스테메드는 병의원 등 의료인들에게 메디칼 스킨케어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기 위해 지역별 코스메틱 세미나를 계획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에스테메드는 현재 대웅제약 사옥내에 위치한 사무실을 다음달 초까지 다른 건물 사무실로 옮겨 전산 판매시스템 등을 설치해 독립체계를 갖추는 등 독자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한편 에스테메드는 지난 13일 창립총회를 가졌으며 전국 28개 피부과의원 전문의가 68%의 지분을, 대웅제약 및 관계사 18%,자문위원 7%, 직원 7% 등으로 주주로 구성되어 있다.〈한상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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