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진포 외 5곳, 여가선용·건강증진 제고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한 '여름 건강캠프' 결과, 피서객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계속 개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건강캠프는 화진포, 대천, 포항북부 명사 해수욕장과 백아산 휴양림, 용추계곡에서 각 3일간 일정으로 진행됐다.

공단은 캠프 운영 기간 동안 체성분분석기, 흡연측정기 등을 비치하고 보건소, 한방병원 등의 의료전문가가 참여하는 건강부스를 운영했다.

비만도와 혈당, 체내 CO(일산화탄소)등의 측정·상담코너에는 2400여명과 요가강습, 해변트레킹, 발마사지, 기공마사지 강습 등의 특색 있는 코너엔 1400여명의 피서객이 모였다.

한방건강, 스트레스관리, 여름철피부관리 등의 건강강좌에도 많은 피서객이 몰렸으며 건강퀴즈, 음악회, 조개잡이 대회 등의 부대행사엔 온 가족이 참여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공단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피서객의 호응이 매우 좋아 내년에도 여름건강캠프를 계속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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