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카라슈조는 지난 12일 우리나라 자회사인 '다카라 코리아 바이오메디칼'(TKB)에 연구개발(R&D)부문을 신설하고, DNA칩의 연구개발 및 제조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다카라슈조는 일본에서 유전자 기능해석과 직결되는 고부가가치 DNA칩을 개발·제조하는 한편, 한국에서는 일반용 DNA칩의 연구개발 및 일부 제조, 중국에서는 DNA칩의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게 된다.

아울러 다카라슈조는 TKB가 조직 확충에 따라 지난 8일 삼성물산 등 3개 회사에 대해 유상증자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증자 후 TKB의 자본금은 36억6,000만원이며 출자비율은 다카라슈조 91.5%, 삼성물산 4.1%, 한국바이오기술투자회사 3.4%, 길천물류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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