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내성 인자 집중 조명!!!국내외 최신 논문 10편

원자력병원(병원장 심윤상)은 오는 21일 병원 대강당에서 {암에 대한 방사선 내성, 어떻게 극복하나(radioresistance : how it works)}를 주제로 국제 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방사선 내성은 최근에 활발하게 연구 소재로 부각되고 있는 분야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방사선 내성을 유도하는 인자를 대상으로 한 분자생물학적 분석 및 신호전달 과정이 중점 조명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엠디엔더스 암센터 웨이 장 박사 등 암 권위자 3명과 국내 연자들의 방사선 내성 관련 최신 논문 10여편이 연제로 마련됐다.
웨이 장 박사는 [인간의 유전자 지도 완성에 따른 종양 연구의 활용], 에릭 번하드 박사(펜실베니아 의대)는 [ras 종양유전자와 방사선 내성과의 연관성], 리차드 콜스닉 박사(슬론케서린 암센터)는 [내피세포 자멸과 위장관증후군]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원자력병원 이수재 박사가 K-ras 종양유전자, H-ras 종양유전자에 대한 방사선 민감도가 서로 다르게 작용함을 보고하는 것을 비롯해, 이윤실 박사의 [저선량 방사선 내성을 길러 고선량 방사선 피폭을 방지할 수 있다]는 내용의 논문 등 지난 5년간 과기부 지원으로 시행된 중장기 방사선 내성 관련 연구결과들이 소개된다. 외부연자로는 최은경 교수(울산의대) 및 이종은 교수(연세의대), 이종수 박사(국립암센터) 등이 초빙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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