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간호학자 6명 '멘토'로 활동

美 전문간호사 과정 등 지원

전문간호사제도의 정착을 위해 재미 한인 간호사들이 앞장서고 있어 주목된다.

국제한인간호재단(이사장 김미자)과 간호정책연구소(소장 김의숙)는 지난해 국내 간호학 박사학위 소지자들의 미국 '박사 후 과정'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사업으로 '전문 간호사 멘토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멘토제'는 우수한 재미 한인간호사 교수 또는 전문간호사 6명을 '멘토'로 정하고, 이들에게 지도받을 멘티 6명을 선정, 美 전문간호사 과정 및 박사ㆍ박사 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국제한인간호재단 주최로 오는 29, 30일 양일간 세브란스 새병원 은명대강당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한국 전문간호사제도 정착을 위한 국제학숙대회 및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

학술대회에서는 미국 전문간호사제도에 직접 관여하고 있는 쥬디스 스토피엘 시카고 일리노이대 부학장을 비롯해 캐더린 조디스 외국인 간호사 자격심사인증委 회장, 한인 간호사들이 다수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멘토로 활동할 교수 및 전문간호사는 △임은옥 美 텍사스대 교수 △강덕희 알라바마 버밍햄대 교수 △홍외생 미시간대 교수 △김정숙 캘리포니아대 교수 △백영미 美 성인전문간호사 △신진아 美 정신전문간호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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