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태반 등 사용 제품명단 공개^회수조치 요구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이하 소시모)이 광우병 유발 가능성이 있는 화장품 판매 중지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소시모는 관련업계는 지금까지 이들 물질을 원료로 사용한 제품의 명단을 밝히고 회수하라고 촉구하고 앞으로 감염가능성이 높은 부위를 원료로 사용하지 말 것으로 촉구했다.

또 정부도 하루빨리 광우병의 원인물질을 사용한 제품의 명단을 밝히고 조속한 회수조치를 취하고 소비자들도 소의 태반 등을 원료로 사용한 제품을 사용하지 말자고 주장하고 나섰다.

한편 소시모는 일본 후생성은 지난해 12월부터 소의 태반, 뇌, 척수 등 감염 가능성이 높은 부위는 사용하지 말 것을 관련업계에 통지했으며 일본생활클럽 생활협동조합측은 지난 1월부터 소의 태반 등을 사용한 미백화장품 판매를 중지한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한상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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