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F[on]' 이틀만에 1억4,000만원 판매
지난 4월 한국화장품은 주름개선 기능을 가진 A3F[on]이라는 기능성브랜드를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전국 600여개 전문점들만 대상으로 거점영업을 해왔으나 월 평균 2억원에서 많게는 3억원정도 밖에 매출을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달들어 일주일에 두 번씩 전문점들로부터 직접 주문을 받고 있으나 3일 첫 주문에서 9,000만원의 매출을, 5일 주문에서는 5,000만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하는 등 급격한 매출 향상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 4월경에는 한번 주문을 받을 때마다 평균 2,500만원에서 3,000만원정도 수준이었다.
따라서 한국화장품 시판팀은 앞으로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경우 남은 주문 횟수 6번을 합친다면 최소한 6억원정도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진다며 제품 출시 이후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할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화장품이 채택하고 있는 거점영업 및 택배시스템 방침은 전문점들이 상품 재고를 안고 있지 못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무재고이면서 곧 순매출이란 점에서 의미가 매우 높다는 것이다.
이계영 시판기획팀장은 이에 대해 “당초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월 매출액을 4억정도로 잡았으나 그동안 2억원에서 3억원정도 밖에 매출을 기록하지 못했다”고 말하고 “이번 상승기류를 타고 당초 목표액을 달성해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팀장은 “현재 700곳 정도의 전문점들과 거래를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를 무리하게 늘려나가지는 않겠다”고 말하고 “처음 주문을 한 매장이 2개월정도 주문을 하지 않으면 교체하고 있다”며 철저히 관리를 강조했다.
또 “이같은 거점영업과 주문에 의한 택배시스템은 재고를 안고 있지 않으므로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주문량이 늘고 있는 것은 재구매가 이뤄지고 있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팀장은 그리고 “이같이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A3F[on]이 소비자들에게 인지되고 있는 증거이며 가을 성수기와 이벤트 등에 따른 현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의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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