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 결제-행정업무-조회 등…고객편의 도모

의약품 수출입에 관련 행정업무가 온라인에서 가능하게 됐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정승환)는 오는 15일부터 OFF-LINE에서 실행되던 수입의약품 검사신청 및 수수료와 회비 등의 납부가 전자결재시스템으로 전환돼 온라인상에서 업무가 가능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각종 대금 결제 및 접수, 조회 업무 등 무역업무 전산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고객 편익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회비, EDI통신관리료, 시험의뢰수수료 납부 시 지로를 통해 결제토록 운영해 입금확인이 2~3일 후에야 이루어지고 금융기관 이용시 오랜 대기시간으로 업무 이용에 불편이 있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업부 온라인화로 인해 업체들의 업부 효율화를 가져오는 등 업체들의 불만을 해소하는 한편 납부 후 곧바로 입금확인 및 세금계산서 출력까지 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고 말했다.

또한 협회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에 의약품, 화장품, 한약재 등 시험검사의뢰부터 접수, 검사성적발급의 Status 조회, 검사 진행사항 확인 등도 온라인 상에서 처리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도 통관예정보고 접수필증의 데이터 이관 신청으로 인한 오류 및 단순이중반복작업등 민원행정을 간소화하는 품질검사 전자온라인시스템을 개발함으로써 업무 소요 인력 및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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