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시장 브랜드 파워 중시…신제품 갈구

한편 대기업에서도 일반적이고 평범한 제품을 출품할 것이 아니라 새롭고 참신성이 가미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엄선하여 집중적으로 수출활동에 전념해야 한다. 오늘날 세계시장은 오직 브랜드 파워를 가장 중시하고 있으나 전시회에 참여하는 바이어들은 항상 새롭고 신선한 제품을 갈구하고 있다. 따라서 국산화장품의 수출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글로벌 명품 브랜드 육성만이 우리 기업이 해야 할 책무이고, 나아가 우리 화장품 업계가 살아남을 수 있는 첩경이다.

▲해외 홍보전략

해외 전시기간중 홍보활동은 바이어와 상담 못지않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해외 전시회의 대부분이 순수한 바이어만 참관하는 것이 아니라 상당수의 현지인들이 참관하고 있고, 또한 화장품에 관심있는 각양각처의 고객들이 참석하고 있다. 미국이나 프랑스의 국가관은 그 규모도 웅장할 뿐 아니라 체계적인 홍보활동 전개는 우리가 본받아야 할 과제가 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의 해외 홍보활동은 어떤 방향으로 전개해야 하는가?

첫째, 국가의 지원기관으로 지정받은 KOTRA에서 실적위주에서 벗어나 업종별 특성에 부합한 정책배려가 우선되어야 하고, 과감한 투자지원으로 성과위주의 전시회가 되어야 하며, 현지 언론사 및 해외 파견 기자단에 널리 홍보할 필요성이 있다. 둘째, 화장품 전시회의 장치경험이 풍부한 장치업체의 선정이야말로 국가관 형태의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에 우수하고 능력있는 업체선정은 필수적이라 사료된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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