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동학대예방센터와 협약 체결

홍보ㆍ교육 및 예방캠페인 전개

최근 큰폭으로 늘고 있는 어린이 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간호사들이 나섰다.

간호협회(회장 김의숙)는 지난달 30일 중앙아동학대예방센터(소장 이호균)와 협약식을 갖고 향후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사업에 상호 협조키로 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 △아동학대 예방 홍보와 교육을 비롯해 △예방캠페인 △아동학대 예방기금 조성 등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간협은 우선 여성주간(7월4일∼8일) 동안 강남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을지대학병원, 관동대명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 5개 병원 간호사들을 중심으로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캠페인은 홍보 팜플랫과 함께 신고전화 '1391'번을 알리는 차량용 스티커를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외에도 간협이 제작한 '가족건강달력'도 제공할 예정이다.

간협은 "지난해 아동학대 신고전화 1391에 접수된 6998건 중 의료인의 신고율은 2% 정도에 불과했다"며 "전문적이고 객관적으로 아동학대를 파악할수 있는 간호사들의 신고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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