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수입 등록 절차 협조…시장 파악 위해 현지조사 실시

의수협이 베트남 의약품 협회와 상호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는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정승환)는 베트남 의약품 협회와 양 단체간 상호 업무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정승환 회장과 의수협 정연찬 상근부회장과 최형국 수출진흥부장이 베트남 의약품 시장 현황 파악 및 현지 보건 당국과의 협의를 위해 지난 27일 출국했다.

이번 출장에서 정 회장은 베트남 보건성 약정국과 국립의약품품질검사원을 방문하여 우리 의약품의 수입과 관련한 등록 및 품질검사업무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한국산 완제의약품의 최대 수출 시장인 베트남은 지속적인 시장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과 더불어 최근 현지 보건성의 수입관리 업무 강화와 환율급등에 따른 여파로 수출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협회 관계자는 "베트남 시장은 현지 정부와의 협력 강화와 정확한 시장 정보 파악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으로 현지 정부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업체들의 업무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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