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남성 대상 스킨-헤어케어 시리즈 발매

일본 최대의 화장품사 시세이도(資生堂)가 중국의 남성화장품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시작한다.

시세이도는 지난 달 30일, “오는 10월부터 중국의 남성화장품시장에 고가와 중저가의 스킨케어, 헤어케어 시리즈를 내놓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공식 발표했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남성화장품시장은 2010년에는 일본의 규모에 육박하는 약 1조2천억엔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최근 중국의 도심지 남성을 중심으로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지고 있다”고 밝혀 중국 시장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시세이도의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 진출해 있는 남성화장품은 면도용품 정도이며 스킨케어나 헤어케어의 시리즈는 시세이도가 처음”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남성화장품시장에 대한 개발활동을 지속해 나감과 아울러 잠재적인 수요시장을 광범위하게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발매되는 스킨-헤어케어 시리즈는 고가격대(70~150元)의 'JS'와 중저가(50-70元)의 'UNO'의 두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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