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산업 발전 모임' 정례화

국내 화장품산업 발전을 위해 식약청과 화장품업계 및 협회가 손을 마주 잡았다. 29일 식약청은 기능성화장품 및 화장품산업 전반에 걸친 문제점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코리아나등 국내 10여개 화장품 업체 연구소장들과 화장품협회 임원 등과 회의를 갖고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모임'을 구성하고 앞으로 분기마다 한번씩 정례화시키기로 결정했다.

특히 현장감 있는 의견수렴과 신속한 행정지원이 필요할때는 화장품 산업 발전모임에서 곧바로 `타스크 포스 팀'을 구성해 신속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도 마련했다. 따라서 이 모임은 식약청장, 의약품안전국장, 과장, 주무서기관, 의약품 평가부장, 국립독성연구소 약리부장과 코리아나, 나드리화장품, 피어리스, 참존, 코스맥스, 엘지생활건강, 한국화장품, 로레알, 한국존슨앤존슨, 한국콜마,태평양 등으로 구성했다.

이같은 모임이 결성됨에 따라 앞으로 화장품 업체들이 직접 참여하므로 업계가 직면한 현안문제에 대한 일선의 의견 수렴이 가능하기 때문에 식약청이 보다 현장감있는 행정을 펼 수 있게 됐다. 또 화장품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업계의 의견수렴 및 중장기 비젼을 제시할 수 있게 됐을 뿐만 아니라 정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시책에 대한 업계의 의견교환이 가능하게 된다는 것이다.〈한상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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