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퍼퓸^비엔케이 인터내셔날 등 다양한 향수 선보여

향수업체들이 졸업과 입학시즌을 겨냥한 신규 향수를 시장에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특히 이들 향수업체들은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에 따라 예년에 비해 신제품 출시를 한달정도 앞당겨 매출을 만회한다는 전략이다. IPC통상의 경우 명품 필기구 브랜드인 ST듀퐁의 두번째 향수라인이라 할 수 있는 여성용 플로랄 스파클링 우디향과 남성용 오리엔탈 우디향의 `시그네쳐'를 선보였다.

또 퍼퓸지방시사는 도발성과 대담함, 우아함, 완벽주의를 추가하는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표현되고 오직 자신만을 위한 맞춤복을 입은 듯한 느낌을 부여하는 `핫 꾸뜨르'를 내놨다. 핫 꾸뜨르는 플로랄 우디 푸르티 향을 주조로 하고 있으며 용기는 날씬한 프리즘 모양의 유리링 같은 펄스 스프레이 방식을 갖고 있다.

알렝보데의 경우에도 98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발매돼 유럽과, 아시아, 중동 등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알랭드롱이 만든 향수 `사무라이 우먼'을 이달중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향수시장에 새내기인 비엔케이 인터내셔날도 스포츠카로 세계적인 명성을 날리고 있는 브랜드인 `토니노 람보르기니' 향수라인을 들여와 남성용과 여성용 두종류의 람보르기니 향수를 시장에 내놓고 소비자들로부터 평가를 받는다는 것이다.
〈한상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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