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소각!대기오염 줄여....톤당 처리비용 절감

1일부터 반월!시화공단 소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공단종량제가 도입됐다.
공단종량제는 공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생활쓰레기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는 것으로 반월!시화공단 내 2,000여개의 제조업체가 실시대상에 포함됐다.
안산시는 2일 공단 소재 제조업체들이 각종 생활쓰레기를 자체 소각장에서 소각하거나 일반 청소업체에 위탁처리함에 따라 대기오염을 유발하고 상대적으로 많은 비용을 지출, 공단종량제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단종량제 시행에 따라 공단내 제조업체들은 시에서 판매하는 공단 종량제 봉투를 별도로 구입, 종량제 봉투에 배출자 업체명을 기입해 생활 및 음식물 쓰레기를 담아 배출하고 있다.
봉투가격은 10리터 짜리가 500원이며, 50리터 1,000원, 50리터 2,500원, 100리터 5,000원 등으로 일반가정용(10리터 160원, 50리터 800원,100리터 1,600원)에 비해 3배 가량 비싸다.
그러나 종량제 봉투를 이용할 경우 톤당 쓰레기 처리비용이 종전보다 10만원 가량 절감할 수 있어 제조업체에도 이득을 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