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 김홍신 의원 주장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이 {올 추경예산과 담배부담금 인상지원이 처리되지 못할 경우에는 健保 차입 이자액이 무려 305억원으로 급증하게 될 것}이라며 이의 조속한 처리를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 의원은 지난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추경예산안을 논의하기전에 현 정부의 실정을 철저히 따져야 한다]는 한나라당론과는 달리 추경안을 이른 시일내에 처리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 의원은 건강보험 재정지원을 위한 추경안 7,345억원과 담배부담금 인상이 지연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추가차입을 하는 바람에 8월말까지 170억원이라는 이자비용을 추가로 물게 됐다}며 {여야는 정쟁을 중단하고 즉시 추경심의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29일 여당이 추경안을 단독상정했을 때도 한나라당 의원으로서는 유일하게 예결위에 첨석한 바 있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5월말 건강보험 종합대책을 발표하면서 추경예산 7,345억원과 담배부담금 3,296억원을 6월부터 지원, 부족한 재정 1조1,252억원을 연말에 일시 차입해 은행이자를 없앤다는 방침을 세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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